여성 기억력 감퇴 원인은 폐경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성 기억력 조사 관련 소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기억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일상에서 듣게되는데요.

과연 의학적으로도 그러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남녀 45~55세 사이의 212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정신능력에 관한 수치를 측정했는데요.

피실험자들의 얼굴을 보면서 이름을 연상하거나 사물의 리스트를 기억하기 등의 항목이 있었다고 합니다.

45~55세 사이의 나이를 잡은 이유는 폐경기가 왔는지 안왔는지가 다양하게 섞여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피실험자 중 34%는 폐경을 맞지 않았고, 30%는 이미 폐경기를 경험했고, 28%는 이제 폐경기에 진입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이 인간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며 그 덕분에 남성보다 기억력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또한 폐경기를 경험한 여성들의 머리가 멍해지는 '뇌 안개' 증상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이 분비되지 않아서 기억력이 감퇴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이 이렇게 폐경기에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어떤 사람에게서 심각한 건망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조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북미폐경학회의 폐경저널에 내용이 실린다고 합니다.

이상 여성 기억력 조사 결과 소식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