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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의 바쁜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려고 하는데 부장님이 팀 회식하자는 날벼락 소식이 떨어진 적 없으신가요?





안그래도 여름휴가때문에 밀린 일처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과로에 스트레스가 겹쳐서 힘든데 술까지 마셔야한다니...


나이가 먹음에 따라 회복능력도 점점 낮아지는데 계속되는 회식으로 인해서 간 기능이 엉망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간이 좋지 않으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금방 취하게 되고 만성피로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간의 해독기능을 도와줄 좋은 음식들을 찾게 되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간 해독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헛개차


최근에 티비에서 많이 소개되고 시중에도 유통된 헛개차를 대표적인 간기능 강화 음식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에 들어있는 풍부한 영양소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줘서 독소 분해를 촉진한다고 해요.


이상적인 습관은 음주를 하기 전에 한 잔 마시고 음주 중에 또 한 잔 마시고, 음주 후에 마지막 한잔을 마시면 다음 날 뒤끝없이 출근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간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도 효능이 좋아서 시중의 헛개나무를 사서 차로 우려내어 만들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다슬기


술을 마시고 나면 집에 가서 해장국을 끓여달라고 하시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면스프만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드시거나 북어국을 만들어 드시는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다슬기국 입니다. 


다슬기에는 간에서 독소를 분해하는 요소와 같은 것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로 만들어 드시면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이나 시력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다슬기국을 만들어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양파


우리가 자주 먹는 양파에는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간 기능을 촉진해서 독소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해요.


술을 드신 다음날에는 양파가 들어간 음식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황태


제가 즐겨먹는 것이 황태구이인데요. 어릴때는 특유의 퍽퍽한 맛과 식감때문에 기피했지만 집 근처 황태구이집을 가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맛도 좋은 황태에는 풍부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불량을 해소해주고 해독작용을 촉진한다고 하네요.


5. 칡즙


자주 먹지는 않지만 칡즙에는 체내의 알코올을 제거하는 효소인 카테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간기능 보호에 특출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을 드신 다음날에 칡즙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간 해독에 좋은 음식들을 살펴보았는데요. 


평소에 자주 드시는 음식과 자주 안 드시는 음식이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술을 드신 다음날에 의식해서 드시면 건강한 간을 유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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